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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내안의 또 다른 내 모습

남들이 다 다니고 난 다음

그 여운을 들으며

떠나는 내 마음의 풍경


돌하나 매만지며 속삭이고 싶은 것이

여행을 즐기는 내 모습


바다 속 인어가 왜 여기에서

바다를 그리워할까


그건 꼬리가 아닌

구부정한 다리 때문일까




※수필 5월 선정작은 "수필, 소설등" 방에 가시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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