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베리아 바람이
하얀 입김을 후 불었다.
내 마음 얼려버리려는 듯
허름한 벽 틈을 지나
따뜻하지도 않은 손들어
섬뜩! 책잡은 손을 감싼다.
찬 손의 소유자여!
내손의 온기로
그대 몸도 덥게 하리라.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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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하면 생각나는 것들(10월정기모임작품상) | 박원규 | 2004.10.18 | 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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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10월모임작품상) | 나현희 | 2004.10.18 | 881 |
10과0과 소수점 | 홍성원 | 2004.11.20 | 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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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길** | 김진우 | 2004.05.27 | 1014 |
'나는 연 날리는 소년이었다' | 김금용 퍼옴 | 2007.04.03 | 34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