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미지
조회 수 2108 댓글 0
TO.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그렇게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네요.
아버지는 하늘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아버지께서 도와주셔서 그런지, 아니면 아버지께서 하나님께 부탁해서인지 올해는 그 흔한 감기한번 걸리지 않고 가을을 잘 보내고 있네요.
그래서 지난번 바자회와 찻집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고요.
올해는 저에게 좋은 일이 참 많아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뜻밖에 일도 많이 하게 되네요. 또,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도 받고요.
이렇게 발전해가는 저를 보는 아버지는 어떠세요? 그러나 요즘도 가끔 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가 있곤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아버지가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이제 곧 있으면 추운 겨울이 다가옵니다. 아버지! 하늘에서 월동준비 잘하시고 저희 가족들도 화목 할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참! 아버지, 올해 손자 보진 건 아시죠?
저는 아직 조카를 만나 보지 못했지만, 아마 아버지께서 제일 좋아 하실 것 같네요. 아버지 조카도 아버지께서 잘 지켜주셔서 훌륭한 아버지의 손자가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럼 남은 하루 잘 보내시고, 이따 밤에 뵐게요.

- 2007년 11월3일 아버지의 큰 아들 하일이가 -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8 상록수 백일장(대상 회원 우창수) 상록수 2019.03.28 122
2017 상록수 백일장(장려상 오산대학교 김예은) 상록수 2019.03.28 93
2017 상록수 백일장(우수상 광운대학교 장재우) 상록수 2019.03.28 105
2017 상록수 백일장(대상 회원 이윤호) 상록수 2019.03.28 119
2016 상록수 문화창작활동(백일장) 베스트 개사상 상록수 2019.03.28 107
2013 상록수 백일장-장려상(회원 여혜전) 상록수 2013.06.10 3024
2013 상록수 백일장-장려상(광운대 전범찬) 상록수 2013.06.10 3317
2013 상록수 백일장-우수상(오산대 박은비) 상록수 2013.06.10 3377
2013 상록수 백일장-대상(회원 우창수) 상록수 2013.06.10 3061
2007년11일3일 - 용돌선생께서 - 상록수 2007.11.12 2267
2007년11월3일 - 이순애 회원께서 - 상록수 2007.11.12 2299
2007년11월3일 - 이병국 회원님 께서 - 상록수 2007.11.12 2428
2007년11월3일 - 송하일 회원께서 - 상록수 2007.11.12 2108
2007년 4월 7일 정기모임 글짓기 선정 작품 홍보 2007.04.11 2419
2005년 9월3일 수상작품 외 여러편~ 홍보 2005.09.13 1126
2005년 7월2일 상록수 정기모임 작품 : 주제, 여름, 홍성원 운영팀 2005.07.27 1007
2005년 7월2일 상록수 정기모임 작품 : 주제, 여름, 최수아 운영팀 2005.07.27 1128
2005년 7월2일 상록수 정기모임 작품 : 주제, 여름, 조현승 운영팀 2005.07.27 1221
2004년 습작 시 2월과 6월의 노래 김진우 2006.04.20 949
12월 백일장 작품 - 당신의 눈물 송하일 2004.01.09 1011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Next
/ 3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