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미지
조회 수 3036 댓글 0
골방철학자에게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며 살아간다. 자신이 뭘 하고 싶고 뭘 할 수 있고...등등. 뭘 하고 싶은지는 독서나 체험같은 것들을 통해 생각할 수 있고, 뭘 할 수 있는지는 경험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너는 단지 하고 싶은 일만 알게 됐을 뿐 자신이 뭘 할 수 있는지 몰랐던게 아닐까? 그 일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했던게 아닐까? 꿈과 이상의 괴리에서 이상을 정립하지 못 하고 허황된 욕망만을 쫓았던게 아닐까?
너의 어머니께서 말씀하겼던 니가 하고 싶다는 것 _ 판검사, 외교관, 소설가... _ 니가 대학까지 나오며 배웠던 얄팍한 지식으로 할 수 있는가? 너의 가치가 그런 일들을 할 수 있을만큼 충분하다고 생각했는가? 자신의 가치는 절대 자기가 정하는게 아닌것을...
사회라는 상점안에서 사람들이라는 점원들에게 포장되거 가격표가 붙여져 정해지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는 남에게, 아니 남들에게 매겨지는 것이다. 스스로 정한 높은 가격에 팔리지 않아 결국 버려진 상품. 죽음이란 매립지에 버려지게 된게 지금의 너다. 다시 태어난다면 가치만 매길것이 아니라 가치를 높이려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포특급 - 우창수 편집부 2003.08.03 1047
골방철학자에게 - 임비룡 편집부 2004.02.11 3036
고맙다 친구야 __연탄아궁이에 숨겨둔 돈뭉치__ 김금용 2006.12.29 3150
고난은 축복이었네 김석환 2006.06.16 2868
고귀한 사랑 오윤석 2003.02.13 1224
고구려 습격 사건 홍성원 2004.08.12 1008
겨울연가 홍보 2008.11.21 1550
겨울날 오수미 2003.01.28 1138
겨울 경애양 2005.12.27 1108
거미 우창수 2003.10.29 1024
거룩한 얼굴 신진애 2007.01.17 1267
거룩한 사랑 주시는 주님 신진애 2007.02.09 1688
감사해요 홍성원 2004.08.14 868
감사!...저도 그렇게...선생님께 홍성원 2004.12.13 855
갈증 오수미 2003.10.12 1030
가장 추운날 경애양 2005.09.15 993
가을편지 ........... 펌 홍보 2008.10.30 1581
가을편지 홍보 2008.09.25 1430
가을편지 홍보 2008.09.26 1436
가을편지 홍보 2008.09.29 1379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4 Next
/ 3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