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속에 나무 잎들은
푸르러 짙어만 지는데
한여름 지루하게 내리는 비는
그칠줄 모르고
그르륵 깊은 곳 가래와 기침
심한 오한에 공처럼 웅크리고 앉아
추위와 비례하는 열을 내리기위해
얼음 주머니를 끌어안아야 했다
긴긴 밤
더디가는 시계를 바라보며
아침이 되면 괜찮아 질거야
가쁜 숨을 쉬며
간간히 찾아오는 죽음의 공포
나를 감싸면 사랑하는 이 손을 꼭 잡고
삶의 끈이라도 되는 듯 놓을 수 없었던
한여름의 전쟁
한밤 병실의 전쟁은 하얗고도 빨게
태워 올려지고
안으로 안으로 외마디 신음소리 삼키며
이겨내야하는 전쟁이었다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하루하루 내 삶 속에 사랑하는 사람과 일상 모든것들이 얼마나 감사한 것이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8월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건강하시고 감사의 제목이 많은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샬롬
푸르러 짙어만 지는데
한여름 지루하게 내리는 비는
그칠줄 모르고
그르륵 깊은 곳 가래와 기침
심한 오한에 공처럼 웅크리고 앉아
추위와 비례하는 열을 내리기위해
얼음 주머니를 끌어안아야 했다
긴긴 밤
더디가는 시계를 바라보며
아침이 되면 괜찮아 질거야
가쁜 숨을 쉬며
간간히 찾아오는 죽음의 공포
나를 감싸면 사랑하는 이 손을 꼭 잡고
삶의 끈이라도 되는 듯 놓을 수 없었던
한여름의 전쟁
한밤 병실의 전쟁은 하얗고도 빨게
태워 올려지고
안으로 안으로 외마디 신음소리 삼키며
이겨내야하는 전쟁이었다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하루하루 내 삶 속에 사랑하는 사람과 일상 모든것들이 얼마나 감사한 것이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8월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건강하시고 감사의 제목이 많은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