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역에서
박내정
임진강 역
임진강 역
이정표는 화려한데
역사歷史를 돌아오다
연착한 녹슨 기차
갈대밭
흔들어 깨우며
임진강을 건넌다.
마음이사 내친 김에
먼 여 정
마다랴만
예매표만 팔고있는
한 정거장 밖 도라산 역
기러기
목맨소리로
하늘 길을 열고 있다.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국토 끝 임진강 역
반세기 눈물 지우는
가슴 벅찬 날이 오면
애환은
강물에 풀고
새 노래를 채우리.
임진강 역에서
박내정
임진강 역
임진강 역
이정표는 화려한데
역사歷史를 돌아오다
연착한 녹슨 기차
갈대밭
흔들어 깨우며
임진강을 건넌다.
마음이사 내친 김에
먼 여 정
마다랴만
예매표만 팔고있는
한 정거장 밖 도라산 역
기러기
목맨소리로
하늘 길을 열고 있다.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국토 끝 임진강 역
반세기 눈물 지우는
가슴 벅찬 날이 오면
애환은
강물에 풀고
새 노래를 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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