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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버지와 헤어진지 22년 흘렀네요. 항상 두번 바뀌고 너무나 시간동안, 저는 아버지를 그리며 지냈어요. 그리고 요즘은 당신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고 있답니다. 당신의 얼굴조차 모르고 자란 막내도 이젠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곤 해요. 언제나 아버지가 저에게 해주시던 말 이세상에 꼭 필요한 인물이 되어라.
장애인이라고 부끄러워하지말아라. 이런 아버지말씀 아직도 귀전에 맴돕니다.
오늘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돌아가신 아버지 묘지 찾아가 아버지께 인사드리고 어릴적에 하이킹 한 일 이 의젓한 모습을 보여 드릴께요
그때까지 기다리세요 우리가족 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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