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미지
조회 수 127 댓글 0

너는 아름답다

 

회원 박진

 

그래 지금에야 알겠다.

손가락을 접듯이

하나씩 쌓아 마음속에 묻으면

아무는게 상처구나

- 너는 아름답다 가사 중(中) -


소중하고 귀한 사랑하는 딸 수경아

엄마는 엄마가 처음이라서 서툰것이 많은 것이 사실이란다.

미흡하고 부족한 엄마이지만 수경이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선배로서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네.


수경이 스스로 알아가고 배워가는 것이 좋겠으나,

때로는 몰라서 우왕좌왕 하는 것 보다는

삶의 선배인 엄마에게 물어봐주고 상의도 해주렴.


수경이의 마음과 생각을 듣고 있노라면

웃게 될 때가 많구나.

어쩔때는 엄마보다 어른스런 생각들도 감탄할 때도 있단다.

수경이에게 배우게 되는 것도 있어서 좋구나.

수경이가 자람을 보고 듣고 있노라면

엄마도 흐뭇하다.


앞으로 겪고 경험하게 될 여러 상황들과 일들에 대해

지혜롭고 유연하게 대처하길 바라며

새벽마다 엄마 딸 수경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


힘들거나 어려울지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솔로몬의 격언을 떠올리면 좋겠구나.

기쁘고 행복한 것들이 지속 될 때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격언을 떠올리자꾸나.


수경아 네 삶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믿는다.

사랑한다. 삶의 서로에게 조력자와 힘이 되었음 바라본다.


마지막으로 그 누구도 너보다 빛날 순 없다.

지금 너의 모습들은 너여서 아름답다.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9년 상록수 백일장(최우수상 유연회 정재연) 상록수 2020.01.03 127
2020년 상록수 백일장(대상 베네트립 홍철민) 상록수 2020.05.19 157
2020년 상록수 백일장(우수상 회원 박진) 상록수 2020.05.19 127
2020년 상록수 백일장(장려상 광운대학교 김석주) 상록수 2020.05.19 133
2023년 창립 35주년 백일장 대상-임대륜 상록수 2023.06.13 112
2023년 창립 35주년 백일장 장려상-박성수 상록수 2023.06.13 67
2023년 창립 35주년 백일장 장려상-황공타잉 상록수 2023.06.13 63
2023년 창립35주년 백일장 우수상- 이윤호 상록수 2023.06.13 63
22회 상록수 백일장 대나무 장려상 상록수 2010.07.16 2367
22회 상록수 백일장 상록수 대상 상록수 2010.07.19 2424
22회 상록수 백일장 소나무 최우수상 상록수 2010.07.16 2444
22회 상록수 백일장 자작나무 장려상 상록수 2010.06.11 2816
22회 상록수 백일장 잣나무 우수상 상록수 2010.07.16 2462
3월 모임글쓰기 선정작품 축하합니다 홍보 2007.03.12 2265
4.5월의 영영들 송하일 2003.04.30 1365
5월 숲을 거닐다가 수진 2003.05.23 954
5월 이야기(동시) 오수미 2003.05.21 1001
5월의 푸른 보리밭 둑에 서서 오수미 2003.05.21 1127
5월의 향기(친구) 송하일 2003.05.16 967
5월이 되면 수진 2003.04.23 112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4 Next
/ 3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