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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연

 

                                                                      김슬기(세상사람들)

 

인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옷깃 한 번 스치려면 전생에 삼천번을 만났어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만나 이야기를 하고 친구까지 되었다는 것은 정말 운명일 것이다.

아니 운명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항상 잘해주게 된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은 나의 운명이고 나와 인연인 것이다.

이런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화를 내고,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는가.

절대 그럴 수 없다. 오히려 고맙고 감사할뿐이다.

더군다나 나는 잘나지도 않았다.

공부를 뛰어나게 잘해서 소위 일류대학에 들어가지도 못했고,

외모가 잘난 것도 아니고,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다.

그냥 모든게 평범할 뿐이다.

그런데 이런 부족한게 많은 나를 좋아해주고, 아껴주고, 내가 힘들때 위로해주고,

기쁠때 같이 기뻐해주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또한 나는 인복이 많은편이라 믿기에,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 모든 사람들은 어떤면에서든 나보다 더 뛰어나다.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고,

그들이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아껴주고 있다.

그들이 나에게 주는 즉 내가 받는 사랑이 너무 커서 그 만큼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비슷한 만큼의 사랑은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이 사랑은 작게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더 친해지면 그 사랑의 크기는 더 커진다.

내가 그들을 더욱 더 인연이고 운명이라 느끼고 고마움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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