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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7 16:32

시를 쓰는 이유

조회 수 986 댓글 0
어디 한 군데
머무르지 못한다 내마음은
이 순간

마음과 마음이 부딪혀
험한 소리를 내건만
난 그 소리가 뭘 원하는지
모 른 다.

무작정 나선다.
유리에 갖힌듯
세상과 나는 분리되어 있다.

갈 곳 없는 험한 소릴
담을 곳 없다..
어 이 할 까

이 험한 소리가 없다면,
난 결코 시따윈 쓰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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