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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1 11:42

당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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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처럼 밀려와
거부할 수 없이 나를 덮는
당신의 사랑에 잠겼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처럼
넓게도 팔 벌려 주시는
당신의 사랑에 안겼습니다.

나 하나 추스르지 못해 휘청일 때
힘있게 잡아주시는
당신의 사랑에 기댔습니다.

5월 햇살처럼
나를 감싼 사랑에
오늘...
취한 듯 고백하고야 맙니다.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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