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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겼었던 여행이란 이름의 기억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어렸을 적 단체로 하던 여행에서의 친구들도 소중한 기억이지만 내 스스로는 졸업을 한 후에 했었던 소규모의 여행이 매우 기억에 남는다.
첫번째로 친구의 대학친구들과 함께 하룻밤동안 많은 얘기를 했던 1박2일의 짧은 여행이 있다. 이 여행 중 나는 재수를 끝낸후였고 내 친구는 대학생이었다. 그래서 나에겐 대학생활을 미리 겪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그 여행에서 난 단 한사람을 알고 출발했지만 여섯사람을 알고 돌아왔다. 딱 하루였지만 밤새 서로의 깊은 속 얘기를 했고 색다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나에겐 그 첫번째 여행 이후로도 계속해서 낯선 사람들과 여행을 갈 기회가 있었다. 그 여행마다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고 그 사람들 속에서 나를 바꾸어나가고 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었다.
처음엔 낯선 얼굴이지만 단 하루의 여행으로 그 여행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서로에게 특별해지게 된다. 서로를 마음의 문을 열고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여행이기에 나는 여행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앞으로도 나는 기회가 생길때마다 여행을 떠날 것이고, 또 새로운 사람을 알고 새로운 세상을 보고 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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