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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발표한 <나의 진리의 나무>와 한 번 비교하시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작품에 보통은 주관적인 해석으로 껴안게 되는데,
두 시는 여러 면에서 많이 대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어떤 시가 더 감동이 되는지,
어떤 시가 더 쉽고도 간단명료하게 이해가 되는지,

간혹 시에선 상징과 응축과 비유가 많다보니,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좀더 들어가보면, 여러모양으로 생각되고, 여러 의미를 품고 있어 읽는 이들의 각자의 처지와 경우에 따라 돌려 생각해보는 재미 또한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시어자체를 어렵게 선택하거나(한자어)
혹은 관념어를 많이 막연하게 쓰다보면, 재미가 반감되며
이해하려는 노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다시 한 번 남의 시를 읽듯, 자신의 작품을 비교해가며 자꾸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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