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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2 21:51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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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김대성)

한송이의 들꽃을 보았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들꽃이지만
때론 보잘것 없어보여도
하루살이 들꽃이라 할지라도
환하게 웃어보이는 들꽃을 보았습니다.
저는 저 들꽃이 더 부럽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보석보다
세상의 그 어떤 풍요로움보다
언제 져버릴지모르는 꽃이지만
우리에게 웃음을 행복을 전하여주기에 말입니다.
저도 들꽃과 같은 삶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 내 생명거둔다 하여도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누군가를 위해 섬기는 문지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때론 혼자일지라도 하나님만이 함께 하신다면
두려움도 염려함도 없습니다.
오직 그분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
아침마다 두손모아 기도드리겠습니다.
생명주신 그분께 감사함으로 기뻐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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