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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8 01:07

세월

조회 수 950 댓글 0
둥근원을 돌아
원점의 시간인줄 알았는데
그건 속임수였어

원이 아닌
쭉 뻗은 길인 것을
애써 잊으려
했던건지도 몰라

망각속으로 숨어버린 인생을
이제와 무엇에 쓰겠냐만은

바라볼때면 웃음지을 수도 있겠지
일어설 힘을 줄 날도 있을거야


※ 홍성원님의 시를 본적이 있습니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시간에 대해 쓴 시가 있었습니다.
그 시를 보고 동감한 내용도 있고 해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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