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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은 관우요
내붓은 적토마니

마음 속 오래된
묵상은 고백를 풀고
이제 가자구나

밤의 살과뼈로
갈아만든 강을 지나

빛이 지목하는
빛의 검지를 따라
내 이름이 피가 되는 날까지

수의 같은 백지위를
물흐르듯
흐르자구나

비록
넘어서야할 관문은 많고
전리품으로 가져가야할
적장의 ㅁㄱ은
대리석 같을지라도

내님이 주신 말씀은
금강석도 쪼개는
신의 검일지니

그러므로
저 사악한 뱀돌의 머리를 박사내기위해
님의 승리의 깃발
온 일류의 가슴 가슴 마다
꼭기 위해
관우야 적토마야
이제 달리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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