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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센터를 다녀와서 

 

상록수 이연

 

나는 동작센터에서 경험한 것들을 글로 쓰고싶다.

동작센터는 언어장애를 가진 환수오빠가 근무하는 사무실이다.

환수오빠를 알게 된 계기는 작년 2010년도에 뮤지컬을 같이 봤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지난 4월 환수오빠는 뮤지컬을 같이 본 나를 귀신처럼 기억해냈고 동작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라고 나에게 연락을 해왔다.

환수오빠가 연락을 해준 덕분에 난 동작센터에서 교육을 잘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우선 동작센터에서 한 교육은 성교육,장애인 교육, 영양관리, 금전관리등이 있었다.

여러가지 교육을 받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지난주는 서커스 바레카이를 보았고 바로 어제는 환수오빠 사무실에서 다같이 요리를 하였다.

각자 팀을 짜서 만든 요리는 매우 맛있었다. 요리 메뉴는 낙지전골, 불고기, 삼계탕이었다. 여럿이 만들었고,

또 같이먹는 밥이라 더욱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엄마가 사다주신 케이크를 먹고 뒷정리를 했다.

사람들과 같이 있다보니 내가 환수오빠의 조수가 된 기분 이었다.

이제 교육은 어느새 다음주가 마지막이 되었다. 그동안 여라가지 도움을 준 환수오빠, 지혜언니, 소장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친구 은서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교육은 다음주로 끝이더라도 동작센터와의 인연을 끝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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