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가을
-송하일-
아직은 더운 날씨지만
그래도 조금은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
책에 얼굴을 묻을 수 있는 계절
나는 이 계절을 남들이 말하는 가을이 아닌
또 다른 가을이라 부르고 싶다.
이 가을은 나에게 아픔을 가져다 주는 추억이 있다.
나는 친구들이 세상을 떠난지 1년
하지만 나는 이 계절에 염치없이 살고있다.
미안하고 창피한 내 모습을
하늘나라에 있는 친구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또 다른 가을안의 나를
-송하일-
아직은 더운 날씨지만
그래도 조금은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
책에 얼굴을 묻을 수 있는 계절
나는 이 계절을 남들이 말하는 가을이 아닌
또 다른 가을이라 부르고 싶다.
이 가을은 나에게 아픔을 가져다 주는 추억이 있다.
나는 친구들이 세상을 떠난지 1년
하지만 나는 이 계절에 염치없이 살고있다.
미안하고 창피한 내 모습을
하늘나라에 있는 친구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또 다른 가을안의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