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미지
2003.01.14 18:49

바다

조회 수 2217 댓글 0
바다

깊이를 알 수 없어
너를 뚫어져라 쳐다보곤 한다
투명하게 일렁이는 너의 눈
바람도 너를 흔들고
비도 네게 뛰어 들고 만다

돌아오는 길에
슬픈 듯 배웅하는 너를 두고
별들이 하나 둘
구름사이 비집고 나올 때
노오란 들국화 갈잎 사이에서
별처럼 빛나고
멀어져 가는 너의 노래소리...

난 또 네가 그립다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녁거리 오수미 2003.01.22 1578
이름과 e-mail.. 꼭... 남겨주세요 편집부 2003.01.21 1313
안개속에 숨다 하늘 2003.01.20 1824
영화 "중독"감상문 -라정식 건두_^o^ 2003.01.20 2576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유용주 산문집을 읽고 오수미 2003.01.18 2945
아침의 기도 오수미 2003.01.18 2046
먼 그대 수진 2003.01.17 2132
바다 오수미 2003.01.14 2217
낯설은 세상처럼 수진 2003.01.13 2489
후회 수진 2003.01.10 2483
오후 오수미 2003.01.09 2483
꿈길에서 여혜전 2003.01.06 2547
생마늘 홍성원 2003.01.06 2912
마지막 사랑 송하일 2003.01.05 4141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Next
/ 3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