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같은 세상에
다리가 놓였습니다.
예쁜 마으이 예쁜 벽돌되어
말입니다.
천사와 죄인의 만남이
이젠 아닙니다.
그저
사람과 사람
친구와 친구의 만남
이었습니다.
우리의 첫 만남은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어색했지만
지금은 마음 속 실타래까지
풀어놓ㅇ르 수 있는 동시속
옛 알몸 친구 아닙니까.
이제 단풍이 물든
가을 속을 달리며
또 다른 절벽에
다리를 놓으려 합니다.
빨간 사랑으로
곱게 물든
마음의 다리를.
다리가 놓였습니다.
예쁜 마으이 예쁜 벽돌되어
말입니다.
천사와 죄인의 만남이
이젠 아닙니다.
그저
사람과 사람
친구와 친구의 만남
이었습니다.
우리의 첫 만남은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어색했지만
지금은 마음 속 실타래까지
풀어놓ㅇ르 수 있는 동시속
옛 알몸 친구 아닙니까.
이제 단풍이 물든
가을 속을 달리며
또 다른 절벽에
다리를 놓으려 합니다.
빨간 사랑으로
곱게 물든
마음의 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