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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의 핏발선 주검에는
인간의 추함이 묻어있다.

몸보신 한다고
총성이 울리고
쇠 올가미 입을 벌리고
생명 연명하고자 바동대는
동물들의 목을 죄어
마지막 신음은
눈동자에 핏발선 원망을
낙엽 위에 피를 뿌린다.

야생 동식물의 마지막 신음은
곧 사람들의 아우성이 될 것을......
-김진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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