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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름답다

 

회원 박진

 

그래 지금에야 알겠다.

손가락을 접듯이

하나씩 쌓아 마음속에 묻으면

아무는게 상처구나

- 너는 아름답다 가사 중(中) -


소중하고 귀한 사랑하는 딸 수경아

엄마는 엄마가 처음이라서 서툰것이 많은 것이 사실이란다.

미흡하고 부족한 엄마이지만 수경이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선배로서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네.


수경이 스스로 알아가고 배워가는 것이 좋겠으나,

때로는 몰라서 우왕좌왕 하는 것 보다는

삶의 선배인 엄마에게 물어봐주고 상의도 해주렴.


수경이의 마음과 생각을 듣고 있노라면

웃게 될 때가 많구나.

어쩔때는 엄마보다 어른스런 생각들도 감탄할 때도 있단다.

수경이에게 배우게 되는 것도 있어서 좋구나.

수경이가 자람을 보고 듣고 있노라면

엄마도 흐뭇하다.


앞으로 겪고 경험하게 될 여러 상황들과 일들에 대해

지혜롭고 유연하게 대처하길 바라며

새벽마다 엄마 딸 수경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


힘들거나 어려울지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솔로몬의 격언을 떠올리면 좋겠구나.

기쁘고 행복한 것들이 지속 될 때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격언을 떠올리자꾸나.


수경아 네 삶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믿는다.

사랑한다. 삶의 서로에게 조력자와 힘이 되었음 바라본다.


마지막으로 그 누구도 너보다 빛날 순 없다.

지금 너의 모습들은 너여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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