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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20:26

아름다운 것

조회 수 904 댓글 0

꽃향기를 맡을 때
순이가 다가와
잎이 예쁘다고 하고있고

잎맥조차 여린
보드라운 선
아름답게 자라고 있었다.

꽃향기에 취해 있을 때
순이가 다가와
잎이 향기롭다고 했다.

바람도 멈추어 주는
연푸른 잎
손이의 žc은 미소를 꼭 닮았다.

꽃은 이세상에서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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