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사랑
-가람-
하늘은 한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소녀를 항상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만큼 넓고 길었으니까요.
봄날의 따스함으로 소녀를 품에 안아 보고
가을의 파아란 입맞춤도 했습니다.
하늘은 마음을 고백하고 싶었습니다.
구름으로 사랑의 시도 써 보고
아름다운 별의 목걸이로 유혹도 했지만
소녀는 단 한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하늘은 알게 되었습니다.
소녀의 시선이 한 곳으로 멈춰 있다는 것을.
그 시선 끝으로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녀의 눈 속에는 이 세상 어디에도 있는
하늘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오로지 그 소년의 모습만 있을 뿐 이였습니다.
하늘은 아픈 깨달음을 느끼게 됐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큰 것이 제일 작을 수도 있고
제일 작은 것이 제일 클 수 있다는 것을.
하늘은 너무 아프고 슬펐습니다.
하늘의 눈물이 소녀의 머리 위에 떨어 졌습니다.
그때서야 소녀는 하늘을 보았습니다.
하늘은 부끄러워 무지개로 살짝 얼굴을 가리웁니다.
-가람-
하늘은 한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소녀를 항상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만큼 넓고 길었으니까요.
봄날의 따스함으로 소녀를 품에 안아 보고
가을의 파아란 입맞춤도 했습니다.
하늘은 마음을 고백하고 싶었습니다.
구름으로 사랑의 시도 써 보고
아름다운 별의 목걸이로 유혹도 했지만
소녀는 단 한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하늘은 알게 되었습니다.
소녀의 시선이 한 곳으로 멈춰 있다는 것을.
그 시선 끝으로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녀의 눈 속에는 이 세상 어디에도 있는
하늘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오로지 그 소년의 모습만 있을 뿐 이였습니다.
하늘은 아픈 깨달음을 느끼게 됐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큰 것이 제일 작을 수도 있고
제일 작은 것이 제일 클 수 있다는 것을.
하늘은 너무 아프고 슬펐습니다.
하늘의 눈물이 소녀의 머리 위에 떨어 졌습니다.
그때서야 소녀는 하늘을 보았습니다.
하늘은 부끄러워 무지개로 살짝 얼굴을 가리웁니다.